2009년을 맞이해 보신각에 다녀왔습니다~


2009년을 맞이하여 제야의 종소리를 들으러 보신각에 다녀왔습니다. 종소리를 라이브(?)로 듣고 싶은 마음도 있었고 항상 집에서 TV로만 보아왔던 보신각을 1월 1일에 직접 가보고 싶은 소망도 있었습니다.

제가 도착한건 8시 30분쯤이었고 장장 3시간 30분을 기다린 끝에 종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제야의 종소리를 직접 들으며 힘들었던 2008년 한해를 추억하고 다가오는 2009년에 보다 더 날아오를 수 있도록 소망도 빌었습니다.

근데,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보신각 근처에 쫙~ 깔린 경찰들이었습니다. 수 많은 사람들을 통제하기 위해 있는 경찰들 치고는 너무 많다 싶었을까요? 그리고, 무대와 사람들 사이에 놓여진 바리케이트와 그 바리케이트를 사이에 놓고 경찰들이 둘러싸고 있더라구요.

제야의 종이 울리기 30분 전에 축하행사를 했는데, 제가 딱 2번째줄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가수들 얼굴조차 제대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멀리 있더라구요-_-; 이거는 좀 오버다 싶기도 했구요. 나중에 알고 보니까 KBS에서 박수소리를 조작했다고 하던데..

저는 방송을 보지 못해서 몰랐는데.. 동영상을 보니 박수소리등은 조작된거 같더라구요. 현장에는 정부를 규탄하는 목소리가 가득했는데.. 그것만은 쏙~ 빠졌다는게 뭔가 꺼림직 하던걸요.. 보신각 제야의 종소리를 직접 들은것은 좋았지만 행사는 뭔가 부족했습니다.

  1. ㄷㄷ 고생했소

    • ㅋㅋ고생은 무슨~
      그래도 재미있었어~ 내년에는 같이 갈까?ㅎㅎ

  2. 살아돌아와기쁘군하……!!!

  3. 와~ 현장에 계신분이시군요. 저도 거기 가려다가, 경찰들 때문에 겁나서 돌아 왔는데.. 촛불때문에 분위기 험악하진 않았나요?
    늦은 감은 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저도 살짝 겁났는데..ㅋ
      그냥 꿋꿋히 버텼죠.. 헤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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