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KM을 부활시키다..?!

새로 런칭한 KM로고

지난 13일, 엠넷에서 KM의 리런칭쇼가 있었다. 이것은 국내 음악채널이 다시 부활하는 신호탄이었다. KM이 엠넷을 인수할때까지만 해도 CJ미디어는 KMTV를 국내 음악전문 채널로 육성시키며 엠넷과 통합운영할 계획은 없다고 밣히기도 했다.

하지만, KMTV는 지금은 이름이 바뀐 엠넷미디어의 tvN런칭과 함께 tvN이라는 신생채널에 채널권을 넘겨주어야 하는 수모를 겪었다. 그런데, 엠넷미디어가 KMTV를 운영하던 CJ뮤직까지 인수하면서 엠넷의 양대산맥이기도 했던 KM을 예전 로고디자인과 함께 다시 재탄생 시켰다.

음악을 좋아하는 팬에 한 사람으로서 음악채널이 하나 더 늘어났다는 것은 환영할만한 일이지만 엠넷미디어로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 아닐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최근 엠넷에서 ‘아찔한 소개팅’과 ‘재용이의 순결한19′등과 같은 프로그램을 자체 운영하면서 엠넷이 더이상 음악채널이 아니라는 인식도 한몫 했을거라 생각된다.

사실, KM리런칭쇼를 하기 이전에 엠넷에서 ‘쇼! 뮤직탱크’를 먼저 부활시키기도 했다. ‘쇼! 뮤직탱크’뿐만 아니라 다른 KM의 프로그램들을 보면 역시 음악채널같긴 하지만 일부 엠넷에서 넘어온 프로그램도 있고 ‘아이돌월드’같은 오락성 프로그램을 보면 아직 덜 정신차렸다는 인상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예전에 엠넷에서 시작해 KM으로 넘어갔던 ‘Just Live’같은 프로그램이 생겨났으면 하는 바램이다.

어쨌거나, 엠넷에서 KM을 이왕 다시 런칭했다면 진정한 우리나라 음악채널로 거듭났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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