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색한 변명..

일상들 | 2010/08/30 02:47 | 트루
그간, 블로그만 이리저리 옮기고 포스팅이 얼음상태였습니다.
짧은 몇개월 동안 많은 일이 있었고 이리저리 바쁘기도 했었습니다. 이것도 변명이라면 변명이지만..

하는 일이 늘어나다 보니 자연스레 블로그에도 무신경 해 지기도 했고..
트위터에 맛들여서 이기도 하고...
일하는 곳과 집이 멀어서 집에 오면 넉다운 되기도 하고..

아이폰이 있으니 맥북과 조금씩 멀어져서 맥OS가 좀 낯설기도 하고..-_- (아이패드 사면 음...)
사실, 포스팅 할 꺼리도 없기도 합니다..-_-
이참에 블로그를 대대적으로 개편할까 싶기도 합니다..
글은 모두 살리구요...-_- 아예 새로 개설할까 하구요...

요즘 제가 웹퍼블리셔도 취업도 한 상태라..
공부도 하면서 웹표준에 대해 글을 좀 써볼까 싶기도 하구요...
일단, 개인적인 프로젝트가 2개나 밀려있는 상태라..
그게 먼저 인것 같기도 하구요...

뭐.. 이런 저런.. 이야기를 늘어놓다 보니..
죄다 변명이 되어 버린..-_-;
일단, 블로그를 새로 개설하고 싶긴 합니다....
이 블로그는 개인적인 이야기가 넘 많아요...-_-;;;

무엇보다.. 워드프레스로 옮기고 싶은데..
이 블로그의 글을 옮기기가 넘 귀찮습니다...

이래서 글 제목이 궁색한 변명...
2010/08/30 02:47 2010/08/30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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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이야기

지하철에서 일회용 승차권이 사라지고 일회용 교통카드가 등장하면서 사람이 승차권을 팔지 않고 기계(자동판매기)가 일회용 교통카드와 교통카드 충전을 대신하면서 역무원을 역에서 보기가 힘들게 되었다.

근데 마침, 지하철을 타려고 지하철역에 갔는데 어떤 아주머니가 기계 앞에서 어쩔줄 모르고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다. 그러던 중 다른 아저씨가 한분이 이렇게 이렇게 하면 된다고 아주머니에게 기계 사용법을 알려드렸다. 그러나, 아주머니는 기계가 아직은 낯설고 어려우신지 기계앞에서 발만 동동 구르시다가 끝내 지하철 타는 것을 포기하시고 돌아가는 길이지만 버스를 택하셨다.

일회용 교통카드, 그리고 한번 충전해서 여러번 사용이 가능한 교통카드.. 편리해 보이지만 그것들이 어떤 이에게는 작지 않은 큰 어려움으로 다가올 수 있다. 전통적인 소비방식이 익숙한 이에게는 급빠르게 흘러가는 소비 패턴이 어려울 수 있다.


두번째 이야기

지하철에서 어떤 아저씨가 아랫쪽 하얀면에 일회용 교통카드를 대는 것이 아니라 잔액이 뜨는 윗쪽면에 교통카드를 대시고는 게이트가 막아서자 게이트를 발로 차고 화가나 있으셨다. (물론 술이 약간 취해 있었다-_-) 그걸 보고는 아저씨에게 하얀 면을 가르키며, "이곳에 카드 대셔야 해요~"라고 말씀드렸다.

그랬더니 그 아저씨는 멋쩍은지 하얀면에 교통카드를 대고 게이트를 통과하신 후 후다닥 사라지셨다. 물론, 그 일로 인해 여자친구한테 혼났다-_-; 오지랆도 넓다고.. 싸움나면 어쩔거냐고;; 하지만, 그런 비슷한 일을 여러번 겪었다. 지하철에서만 두번 정도 본 것 같고 버스에서도 몇번 봤다. 근데, 버스에 경우는 버스기사 아저씨가 바로 이곳에 대라고 알려준다지만 지하철은 그렇지 못하다.

의외로 교통카드를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이 이런 실수가 많다. 교통카드를 평소에 자주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하다는 듯 하얀면에 교통카드를 대고 게이트를 빠져나가겠지만 처음 이용하는 사람은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은 것 같다.


그간, 교통카드는 수도권 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현금사용을 줄이고 버스나 지하철을 더 효율적으로 이용한다는 면에서 어떻게 보면 편리하다. 하지만, 이런 사례들을 보면 꼭 편리하기만 한 것은 아닌것 같다. 교통카드가 정착이 될려면 아직도 멀었다 싶었다.

이글을 보고 계시는 분은 교통카드를 정말 잘 사용하고 계시나요?

2010/05/19 10:48 2010/05/19 10:48
  1. 선불식 교통카드 전국에서 쓸 수 있는 방법

    Tracked from 달콤한 나의 도시 경기도 2010/06/04 16:15

    대학을 졸업하고 한창 취업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을 때 대전에 사는 군대 동기가 몇 년 만에 연락이 왔습니다. 군대 동기가 하는 말이 "수원에 왔는데 돈 좀 빌려줘!"라는 말이었습니다. 몇 년 만에 연락한 동기라서 딱 잘라서 "없어"라고 할 수 없기에 왜 그러냐고 사정을 물어봤죠. 그러자 약간 울먹이는 목소리로 "지갑을 잃어 버려 면접을 못 봤어"라는 겁니다. 이유는 면접 전날 긴장한 탓에 잠을 설쳐 아침에 늦게 일어났고 예매했던 기차를 놓치고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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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달콤시민 2010/06/04 16:16 답글수정/삭제

    안녕하세요~ 경기도 블로그_달콤시민 입니다 ^^
    맞아요, 저두 저희엄마가 처음으로 환승하실때 생각이 나요.
    언제 어디에 어떻게 찍어야 하는지 잘 모르시겠다고 하시더라구요..
    어르신들은 당연히 모르실수 있을꺼에요,, 첨엔 저도 엄청 헷갈렸거든요.
    문명이 사람을 더 힘들게 만들수도 있겠네요.. 씁슬하네요..^^
    좋은 글 많이많이 읽고 갑니다 ^^
    더불어,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전국 호환되는 교통카드 관련된 트랙백 하나 살포시 엮고 가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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